'13대 1' 경쟁 뚫은 올 소방공무원 합격자는...29일 발표

2022-07-27     이성진 기자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필기시험 과목 개편 속에서 첫 치러진 금년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가 29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를 기다리는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은 총 3,774명(법무·항공분야 47명 포함) 선발예정에 3만6,139명이 지원, 평균 9.59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진행됐다.

공개경쟁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 및 창원에서 1,947명(경채 1,827명, 이하 경채) 선발예정에 2만5,467명(10,684)이 지원, 평균 13.1대 1(5.8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지난 4월 9일 1단계 필기시험이 치러진 결과, 소방학개론에서 높은 난도를 보여 전체적인 체감난도 상승을 이끌어 응시생들은 높은 난도를 보였다는 방응을 보였다.

지난해까지 국어, 한국사, 영어 필수 3과목과 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사회, 과학, 수학 중 선택 2과목으로 시행했던 소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올해는 ▲한국사 ▲영어 ▲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필수 5과목으로 변경 시행됐다. 이에 따라 선택과목 득점의 조정점수 산출방법에 따른 조정점수 적용도 폐지됐다.
 

소방청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공경채 포함 6,381명이 필기과문을 통과했다. 이후 5월 10일~6월 10일까지 2단계 체력시험이 진행된 결과 5,012명이 합격했다. 이후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3단계 인적성검사 및 신체검사서 제출, 서류전형에 이어 4단계 면접시험이 실시됐다.

이같은 과정을 모두 거친 최종합격자가 오는 29일 발표된다. 과목 개편 후 첫 시행된 금년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 누가 최종명단에 오를지 수험가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