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취임

2022-05-16     이상연 기자

"더욱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공직 인사시스템 혁신하겠다"
"불필요한 규제 과감히 혁파하고 부처 자율성 높이겠다"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김승호 신임 인사혁신처장이 지난 1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김승호 신임 인사혁신처장은 대통령실 인사혁신비서관을 거쳐 인사혁신처 차장과 소청심사위원장을 지냈다.

김 신임 인사혁신처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일 잘하는 공직사회,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것이 지금의 인사혁신처에 주어진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김 신임 처장은 “그간 추진해 온 인사혁신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세계시민을 선도할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위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더욱 근본적인 공직 인사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이를 위해 “실질과 생산성이 중시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겠다”며 “규제 중심의 행정이 아닌 자율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하여 인사혁신과 관련된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혁파하여 부처의 자율성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 신임 처장은 “공무원이 소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공직문화를 바꿔 나가겠다”며 “공직사회가 국가와 국민이 중심이 되는 생산성이 높은 일터가 되도록 현장 중심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실행으로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호

아울러 “일신하고 우일신하여 한번 시작한 혁신과제는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를 지울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혁신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 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