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법무부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712명 확정(3보)

2022-04-20     이상연 기자

응시자 대비 합격률 53.55%...전년 대비 0.51%p 감소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무부는 20일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11회 변호사시험의 합격자를 1712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시작해 격렬한 논의 끝에 ‘총입학정원 대비 75%(1,500명) 이상’ 범위에서 ‘기존 변호사시험의 합격자 수‧합격률, 법학전문대학원의 도입 취지, 응시인원 증감, 법조인의 수급 상황, 해외 주요국의 법조인 수, 인구 및 경제 규모 변화, 학사관리 현황 및 채점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712명을 합격 인원으로 심의・의결했다.

 

이어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받아들여 1712명을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대한변협은 합격자를 1200명 이하로 결정할 것을 촉구했지만, 결국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최종 결정됐다. 

이번 합격자 결정으로 전체 응시자 3197명 중 53.55%가 합격하여 합격률이 전년 대비 0.51% 감소하였지만 합격 인원은 전년보다 6명이 늘어난 수치다. 또한, 입학정원(2000명) 대비 85.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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