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362명 선발에 13,909명 출원...38.4대 1

평균경쟁률, 행정직 42.1대, 기술직 26대, 외교관후보 42.8대 1 출입국관리직 189대 1 최고경쟁률...시설(건축지역) 4대 1 최저 1차 시험, 26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5개 지역서 실시

2022-02-09     이성진 기자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금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시험은 총 362명 선발에 1만3,909명이 지원, 평균 3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5~27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이같은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 348명 선발에 1만5,066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1,157명(7.7%) 감소하고 경쟁률도 낮아졌다. ▶2018년 37.3대 1 ▶2019년 36.4대 1 ▶2020년 34.0대 1로 하락하다가 지난해(2021년) 43.3대 1로 크게 상승했고 올해 다시 38.4대 1로 하락한 셈이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은 42.1대 1(238명/10,014명), 5급 기술직군 26.0대 1(84명/2,183명), 외교관후보자 42.8대 1(40명/1,712명)로 각각 나타났다.

세부 모집단위별로는 출입국관리직이 1명 선발에 189명이 지원해 189.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시설직(건축:지역)이 1명 선발에 4명이 지원해 4.0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올해

접수자의 평균 연령은 28.2세로 지난해(28.0세)보다 소폭 상승했고 연령별로는 20~24세 3,681명(26.5%), 25~29세 6,137명(44.1%), 30~39세 3,258명(23.4%), 40~49세 762명(5.5%), 50세 이상은 71명(0.5%)이었다. 여성 접수자는 47.3%로 지난해(46.0%)에 비해 약간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금년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은 오는 26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시험과목은 헌법 및 공직적격성평가시험(PSAT)인 언어논리영역, 자료해석영역, 상황판단영역이다.
 

인사혁신처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발표되며, 2차 시험은 6~7월 실시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오미크론 확산 등의 추이를 주시하며 보다 안전한 시험방역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법률저널은 2022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습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PSAT 전국모의고사를 매주 토요일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한 접수가 현재 법률저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시험 종료 후에는 법률저널 유튜브를 통한 해설 강의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