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상남도, 7급 지방공무원 16명 최종 합격

연구사 35명, 지도사 23명, 9급 59명 등 제4회시험 133명 발표

2021-11-23     이성진 기자

지난 10월 16일 필기시험을 실시한 7급 등 지방공무원 합격자가 지방자치단체별로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가 제4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33명의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합격자 133명 중 남성이 80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직렬별로는 연구사가 35명(26%), 농촌지도사가 23명(17%), 운전 9급 20명(15%), 행정 7급 16명(12%) 순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4명, 30대가 41명으로 전체의 주류(79%)를 이뤘고, 10대는 9%, 40대 이상은 12%를 차지하였다.
 

경남도청

특히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한 연구사 직렬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 코로나19 검사 현장에 단비가 될 예정이며 지도사 또한 농업 현장에 새로운 활로 개척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아울러 기술계 고졸 전형에는 20명이 합격, 학교 현장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공직 생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고로 일반행정 7급 공채의 경우, 경남도청 10명에 선발 예정에 2,077명이 출원했고 이 중 538명이 응시, 최종 13명이 합격했다. 필기시험 합격선은 89.0점이었다.

창원시는 일반행정 7급 2명 선발예정에 208명이 출원, 이 중 108명이 응시, 2명이 최종합격(합격선 90.0점)했고 진주시는 1명 선발에 109명이 출원, 이 중 40명이 응시한 가운데 1명이 최종합격(합격선 82.0점)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경상남도 누리집(http://www.gyeongnam.go.kr) 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임용기관별 등록장소에 임용등록을 완료해야만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채용이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