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시 7급 공무원시험, 지원자 열의 여섯 응시

공채 1만 9537명 지원해 1만 1587명 필기 치러
응시율 반영 평균 경쟁률 37대 1…일행 44.대 1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서울시 7급 공무원시험에는 지원자 중 열의 여섯만이 실제로 시험을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2021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공개경쟁채용시험과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포함해 417명 선발에 2만 1003명이 지원했고 그 중 1만 2492명이 필기시험에 응시(잠정)했다. 59.5%의 응시율을 반영한 평균 경쟁률은 30대 1이다.

공채의 경우 309명 선발에 1만 9537명이 출원했으며 1만 1587명이 필기시험을 치러 59.3%의 응시율을 보였다. 경채는 108명 선발에 1466명이 지원했으며 이들 중 905명이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채의 응시율은 61.7%였으며 이에 따른 경쟁률은 공채 평균 37.5대 1, 경채 평균 8.4대 1이다.

가장 선발인원이 많고 대다수의 응시자가 몰리는 공채 △일반행정 7급 일반의 경우 206명 선발에 1만 458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필기시험에는 9187명이 응시해 63%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지원자에 비해 응시자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경쟁률도 70.8대 1에서 44.6대 1까지 하락했다.

이 외에 공채 분야별 응시율과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행정 7급 장애인 구분모집 응시율 49.8%, 경쟁률 10.9대 1(10명 선발, 109명 응시) △감사 7급 응시율 50.8%, 경쟁률 121대 1(1명 선발, 121명 응시) △지방세 7급 응시율 41.8%, 경쟁률 93.3대 1(4명 선발, 373명 응시) △전산 7급 일반 응시율 56.3%, 경쟁률 22.7대 1(20명 선발, 454명 응시) △전산 7급 장애인 구분모집 응시율 50%, 경쟁률 4대 1(1명 선발, 4명 응시) 등이다.

또 △일반기계 7급 응시율 47.6%, 경쟁률 26.8대 1(8명 선발, 214명 응시) △일반전기 7급 응시율 46.2%, 경쟁률 26.9대 1(7명 선발, 188명 응시) △일반화공 7급 응시율 48.1%, 경쟁률 42.3대 1(3명 선발, 127명 응시) △산림자원 7급 응시율 48.3%, 경쟁률 28대 1(2명 선발, 56명 응시) △조경 7급 응시율 46%, 경쟁률 37.5대 1(2명 선발, 75명 응시) △보건 7급 응시율 45.3%, 경쟁률 21.5대 1(6명 선발, 129명 응시) 등을 기록했다.

△일반환경 7급의 응시율을 46.9%, 경쟁률은 22.7대 1(3명 선발, 68명 응시)이었으며 △일반토목 7급 일반 응시율 53.6%, 경쟁률 10.3대 1(16명 선발, 164명 응시) △일반토목 7급 장애인 구분모집 응시율 75%, 경쟁률 1.5대 1(2명 선발, 3명 응시) △건축 7급 일반 응시율 52%, 경쟁률 22.2대 1(10명 선발, 222명 응시) △건축 7급 장애인 구분모집 응시율 60%, 경쟁률 1.5대 1(2명 선발, 3명 응시) △통신기술 7급 응시율 41.3%, 경쟁률 15대 1(6명 선발, 90명 응시) 등으로 분포했다.

경채의 경우 △수의 7급 응시율 77.8%, 경쟁률 4.2대 1(5명 선발, 21명 응시) △약부 7급 응시율 53.8%, 경쟁률 0.9대 1(31명 선발, 28명 응시) △지적 7급 응시율 45%, 경쟁률 22.3대 1(3명 선발, 67명 응시) △일반화공 9급 고졸자 응시율 64.3%, 경쟁률 18대 1(1명 선발, 18명 응시) △산림자원 9급 고졸자 응시율 100%, 경쟁률 2.5대 1(2명 선발, 5명 응시) △조경 9급 고졸자 응시율 80%, 경쟁률 6대 1(2명 선발, 12명 응시) 등이었다.

△보건 9급 고졸자의 응시율은 86.1%, 경쟁률은 15.5대 1(2명 선발, 31명 응시)을 기록했으며 △일반토목 9급 고졸자 응시율 83.3%, 경쟁률 2.5대 1(6명 선발, 15명 응시) △건축 9급 고졸자 응시율 95.2%, 경쟁률 8대 1(5명 선발, 40명 응시 △통신기술 9급 고졸자 응시율 100%, 경쟁률 7대 1(1명 선발, 7명 응시) △기계시설 9급 고졸자 응시율 61.4%, 경쟁률 3.9대 1(18명 선발, 70명 응시) △전기시설 9급 고졸자 응시율 55.7%, 경쟁률 7.1대 1(15명 선발, 107명 응시) 등으로 확인됐다.

연구직에서는 △학예일반(박물관학 및 한국 근현대사) 연구사 응시율 62.5%, 경쟁률 140.1대 1(2명 선발, 280명 응시) △화공 연구사 응시율 69.8%, 경쟁률 3.3대 1(9명 선발, 30명 응시) △수의 연구사 응시율 71.4%, 경쟁률 5대 1(1명 선발, 5명 응시) △약학 연구사 응시율 65.2%, 경쟁률 15대 1(1명 선발, 15명 응시) △공중보건 연구사 응시율 59.2%, 경쟁률 39.5대 1(4명 선발, 154명 응시)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시험의 결과는 오는 11월 17일 발표된다. 이어 11월 27일 인성검사, 12월 7일부터 17일까지 면접시험이 치러지고 최종합격자는 12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