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공채 2차 발표...984명 합격

2021-10-12     이상연 기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2차 필기시험에 984명이 합격했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1.2배수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처음 시행된 공직적격성평가(P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치러진 2021년도 국가직 7급 공채 2차 필기시험 합격자 984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발표했다.

지난달 11일 치러진 2차시험에는 1차시험 합격자 5754명 중 5171명(89.9%)이 응시했다. 선발예정 인원 815명, 경쟁률은 6.3대 1이었다.

2차시험의 행정직군 합격선은 관세직이 93.00점으로 가장 높았다. 일반행정(우정사업본부)·인사조직·통계가 90.00점으로 뒤를 이었다.

합격자 수는 일반행정이 선발예정인원 대비 1.18배수(254명)로 예상보다 낮았다. 세무직은 166명이 합격해 1.22배수, 교정은 43명이 합격해 1.43배수로 높았다. 우정사업본부 합격자는 22명으로 1.37배수, 외무영사는 52명으로 1.26배수였다. 선발인원이 많은 직렬의 경우 선발배수가 대체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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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군 합격선은 일반농업이 91.00점으로 가장 높았다. 화공 85.00점, 전산개발 84.00점 순이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35.7%(351명)로 전년(40.5%)보다 다소 낮아졌다.

합격자 평균 연령도 27.7세로 지난해(28.3세)보다 낮아졌다.

연령대별로 25~29세가 52.4%(516명)로 가장 많았다. △20~24세 22.9%(225명) △30~34세 17.1%(168명) △35~39세 5.2%(51명) △40~49세 2.2%(22명) △50세 이상 0.2%(2명) 순이었다.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일반,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교정, 검찰, 화공, 일반토목, 건축, 전송기술 직류 등 9개 모집단위에서 21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우정사업본부), 재경, 통계, 일반기계, 화공, 일반토목 직류 등 6개 모집단위에서 여성 14명이 추가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모집( 58명 선발)에는 115명이 응시해 최종 55명이 합격했다.

7급 공채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시험은 오는 11월 14~17일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29일이다.

면접시험 포기등록은 10월 13~14일 양일간 진행된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사전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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