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만들기 프로젝트 kds (107)

2021-09-08     심정식

심정식
경독사 [경찰독학사관] 스파르타 신림경찰학원 원장

이번 칼럼은 2021년 1차 경찰공무원 합격수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각자 공부하는 시기와 방법은 다릅니다. 한가지 원론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수험생만이 경찰공무원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경독사 재원생분들의 합격수기를 참고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 남은 수험기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경독사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21년 1차 서울청에 합격한 정영주입니다.

합격 수기를 쓰게 되어 영광이고 경독사 심정식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20년 3월부터 경찰공무원 공부를 시작하면서 경독사에 다녔습니다. 20년 2차 시험에서 최불을 하게 되었고 다시 3개월 공부하여 21년 1차에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꾸준하게 하지 못해서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저의 합격수기가 조금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필기(한국사80/영어70/형법90/형소법80/경찰학85)

과목별 구체적인 공부법보다는 저만의 공부방법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후기들을 다 읽어보고 본인한테 잘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단 단권화나 기출 다회독은 하지 못했기 때문에 팁은 없지만 단권화나 기출문제집을 몇 번씩 회독하지 못했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1. 저는 공부는 앉아있는 시간이 아니라 집중한 시간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써낸 계획표에 따라 학원 기본시간인 평일 8시~9시40분만 최대한 지키려고 했습니다. 저는 한국사, 영어 등과 같이 암기가 필요한 과목은 고등학교 때부터 손을 놓아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7일 내내 공부가 너무 힘들어서 평일에 정말 집중해서 공부하고 주말은 밀린 부분을 한다거나 그냥 쉬었습니다. 또 저는 한 달이나 두 달에 한번 씩 여행을 가는 목표를 잡고 이걸 위해 공부 한다 이런 식으로 짧게짧게 동기부여를 했습니다. 무작정 놀러가라가 아니라 그날을 위해 그때까지 밀리지 않고 점심시간에도 20분정도 밥을 먹고 40분은 공부했던 것처럼 평소에 어떻게 공부했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공부를 못했다 이런 것은 정말 핑계고 지금 얼마나 하고 있는지 생각하고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경독사에서 하고 있는 시험을 보고 오답노트 만드는 것을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시험 볼 때 오답노트를 2시간씩 하고도 시간이 모자라서 밥시간에도 했었습니다. 올라오는 해설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틀린 부분과 관련해서 책을 찾아보면서 하나로 엮어서, 비교하면서 하게 되면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나중에는 피와 살이 될 것입니다. 경독사 등수가 낮더라도 좌절하지 마시고 그냥 꾸준하게 하다보면 충분히 시험장에서 높게 나올 수 있으니 이게 맞나 싶으면 원장님께 도움도 요청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 원장님께서 처음부터 친구 만들 생각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아무리 친목을 다져봤자 누구는 붙고 떨어진다면 정말 불필요한 관계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냥 지나가면서 인사정도 하는 것 외에는 친구를 사귀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체력에 가서, 면접에 가서 좋은 분들 많이 사귀실 수 있습니다. 공부하려고 온 만큼, 필기학원에서는 정말 말없이 공부만 하는 것이 서로에게 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4. 원장님께서 해라 하지마라 하시는 것만 지켜도 반은 왔다고 생각합니다. 핸드폰 내기 싫고, 자고 싶고 그렇더라도 원장님 믿고 다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체력(40점)

저는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다니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번 20년 2차 시험 때 필기 공부 기간이 너무 짧았던 터라 체력준비를 하고 있지 않았는데 붙게 되어서 갑작스럽게 준비했었습니다. 갑자기 준비한 만큼 부상도 있었고 36점을 받았던 것이 불합격하게 된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공부를 하면서 코로나 집합금지가 풀리자마자 바로 슈트에 등록했고 이번에 서울청 여경 체력 준비기간이 발표 후 4일정도 됐고, 또 100m에서 부상이 있었긴 했지만 그런 것에 비해서는 잘 나오지 않았나 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서울청이시면 정말 정자세로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

저는 원장님의 추천으로 에듀윌 문영미 국장님께 배웠습니다.

집단토론은 주제에 대해서 같이 공부한 뒤에 책을 보지 않고 자신의 의견으로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사는 면접 조원들과 단톡방을 파서 매일 기사를 공유하면서 추가적으로 공부했었습니다. 면접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가볍게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면접도 필기처럼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 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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