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열 경희대 로스쿨 원장, 신임 법학적성시험 연구사업단장 임명

2021-09-07     안혜성 기자

2023~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출제 총괄·연구 과제 수행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로스쿨 입시의 필수 관문인 법학적성시험을 총괄하는 연구사업단장에 권재열 경희대 로스쿨 원장이 임명됐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한기정)는 7일 권재열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신임 법학적성시험 출제위원장 겸 연구사업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권재열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연구사업단은 법학적성시험의 출제 업무를 주관하고 법학적성시험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권 연구사업단장은 2023~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출제 총괄과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

상법 전문가인 권 연구사업단장은 연세대학교 법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버클리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에서 법학석사(LL.M.), 미국 조지타운대학교(Georgetown University)에서 법학박사(S.J.D)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상사판례학회 회장과 코스닥협회 법제자문위원회 위원, 서울고등검찰청 영장심의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권 연구사업단장은 “법학적성시험이 법전원 교육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능력 및 법조인으로서의 자질과 적성을 효과적으로 측정하는 시험이 될 수 있도록 법학적성시험 개선 방안을 연구하며 법학적성시험의 신뢰도 유지 및 문항 질 향상 방안, 출제 체계의 개선 방안, 논술 채점 방식 개선 방안 등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