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직 9급 공무원 5,629명 최종 합격...여성 55%

2021-08-25     이성진 기자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5,629명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5,629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25일 발표했다.

지난 4월 17일 필기시험에 156,311명이 응시해 7,514명이 합격했고, 8월 4일부터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5,629명이 합격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4,953명, 기술직군에서 676명 합격했고,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에 239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150명이 합격했다.
 

2021년도

9급 공채 여성 합격비율은 55.0%(3,097명)이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7개 모집단위에서 남녀 79명(남성 70명, 여성 9명)이 추가 합격했다.

여성합격자는 2016년 54.5%→2017년 48.4%→2018년 53.9%→2019년 57.4%(‘19)→2020년 49.7%로 등락을 거듭해 왔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 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6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29.0세보다 약간(0.4세) 낮았다.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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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7.4%(3,797명)로 가장 많고 이어 30∼39세 27.4%(1,544명), 40∼49세 4.2%(236명), 50세 이상 0.9%(48명), 18∼19세 0.1%(4명) 순이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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