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개편 전 마지막 경찰(순경) 필기시험, 쉬웠나...설문조사

2021-08-21     이성진 기자

21일 평균 경쟁률 20대 1 경쟁 속에서 필기시험 실시
필수 2+선택 3과목 -> 내년엔 전 과목 필수과목 개편
지난 3월 1차 필기 비교적 무난했는데,,,2차 난이도는

본지, 응시생대상 체감난도 설문조사...가채점 후 참가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2021년 2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필기시험이 21일 서울 배재고등학교 등 전국단위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실시한 이날 시험은 필수과목인 한국사, 영어 필수과목과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중 선택 3과목에 대한 선택형으로 치러졌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방역대응이라는 외적 요소 외에도 이번 시험은 내년 전면적인 과목개편을 앞둔 마지막 시험으로서, 수험생들의 긴장감을 한 층 높였다.

이에 법률저널은 이번 2차 시험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체감 난이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응시생들의 전반적인 반응을 통해 시험의 흐름을 파악하고 향후 시험일정에 대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시험 응시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결과는 오는 8월 23일경 기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1년

지난 3월 1차 공채시험에서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가운데 법과목, 경찰학개론 등에서 허를 찌를 문제가 적지 않아 응시자간 체감난도가 분분했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27일 발표되며 이후 2차 신체체력적성검사는 9월 하순부터 10월말까지, 3차 응사자격 등 심사 이후 4차 면접시험이 11월 하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7일 확정된다.

참고로 이번 공채에는 2128명 선발에 4만 3415명이 출원했다. 남자의 경우 1546명 채용에 2만 9349명이 지원했으며 이에 따른 경쟁률은 18.9대 1을 기록했다. 여자는 582명 선발에 1만 4066명이 출원해 24.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청에서 선발하는 △101단 순경 공채는 120명 선발에 1501명이 지원해 1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공채와 필기시험을 함께 치르는 ▲경찰행정은 평균 9.2대 1(순경 180명 선발, 1670명 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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