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회사무처 9급 공무원 필기시험, 어떠했나

2021-08-14     이성진 기자

14일 코로나19 방역속 111.9대 1 경쟁에서 필기 치러
지난해 특히 영어가 비교적 어려웠는데 올해 난도는?
법률저널, 체감난도 설문조사 중...가채점 후 참가요망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14일 오후 2시부터 2021년 국회사무처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이 목동고등학교 등 서울 6개 시험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이날 난이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는 총 10개 직렬에 총 36명을 선발예정인 가운데 3,695명이 지원, 평균 111.9대 1의 경쟁률을 속에서, 특히 확산하는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 하에서 치러졌다.
 

이는 지난해 44명 선발에 2,939명이 출원해 평균 66.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하면 평균 경쟁률이 2배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여느 때보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치러진 국회직 9급 필기시험은 오는 9월 1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9월 28일 속기직 실기시험이, 10월 1일에는 경위직과 방호직 실기시험이 치러진다. 실기시험 합격자는 10월 8일 공개된다.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0월 22일이다.
 

14일

지난해의 경우 영어가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히면서 전체적으로 비교적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영어와 관련해 어휘, 어법 문제가 많아 체감 난도를 높였고 시간도 부족했던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반면 사회, 한국사 등은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는 평이었다.

이번 시험에 대한 난이도가 주목된다. 이에 법률저널은 이번 국회사무처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체감난이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응시생들의 전반적인 반응을 통해 시험의 흐름을 파악하고 향후 시험일정에 대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설문조사는 시험 종료 후 국회사무처 정답가안 공개 직후부터 16일 24까지 진행한다. 이에 대한 결과는 17일경 기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 정답가안 공개 후 가채점을 한 후에 설문에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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