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수습직원 160명 최종합격

중앙행정기관서 1년 수습근무 후 정식 공무원 임용 예정

2021-05-27     이성진 기자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2021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가 발표된 결과 160명이 명단에 올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2021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160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27일 발표했다.

지난 3월 6일 필기시험을 거쳐 발표된 올해 최종합격자는 전년(145명)보다 15명 늘어난 160명(행정분야 100명, 기술분야 60명)이다.

평균 연령은 25.6세이고, 여성 합격자 107명(67%), 남성 합격자 53명(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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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이후 선발인원이 증가하면서 2014년 100명, 2015년 105명, 2016년 110명, 2017년 120명, 2018년 130명, 2019년 140명, 2020년 145명, 올해 160명으로 확대됐다.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합격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 간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참고로 법률저널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오는 7월 3일까지 2021년도 국가직 7급 및 민간경력채용시험 5급‧7급, 대통령경호처 7급 대비 ‘7급 PSAT 전국모의고사’를 총 7회에 걸쳐 실시한다. 상세내용은 법률저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