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올 상반기에 순경 등 688명 선발

올 1163명 중 상반기 채용…5월 9일까지 원서접수

2021-04-29     이성진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이 국민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자 2021년 상반기에 신규 공무원 688명을 채용한다.

29일 해경에 따르면, 모집 분야별로 경찰관은 총 516명으로 수사 역량 및 인권보호를 위해 변호사와 수사심사관·수사·현장감식 등 34명, 해양경비 및 구조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헬기조종사·경비작전·구급·함정요원 등 482명이다.

일반직은 총 172명으로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방제 분야 76명, 바다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해상교통관제 65명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 선발된 인원은 해양경찰청 등 전국 해양경찰관서에 배치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12일간 진행되고 분야별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해양경찰청(www.kcg.go.kr) 및 해양경찰 채용 누리집(http://gosi.kcg.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지난 2월초 올해 총 1,163명을 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관은 총 987명으로, 수사권 역량 강화를 위해 변호사와 수사심사관, 그리고 실무 인력 등 59명, 해양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헬기조종사, 함정요원 구조대원 등 경력채용 642명과 공채 286명이다.

일반직은 총 176명으로, 방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양 오염 방제 분야 77명을 비롯해 바다에서의 교통안전 등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해상교통관제 65명, 함정정비 25명, 시설 3명, 사이버보안 1명, 수사기록물 연구사 5명을 채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