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법률저널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 관심 후끈

2021-03-06     이상연 기자

21시 기준, 총 2171명 참여…전년 대비 44.9% 증가
10일 마감 예정…이르면 12일 당락 여부 개별 통지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률저널 ‘2021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 참여가 뜨겁다. 6일 17시에 오픈한 ‘2021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 참여자가 21시 기준 2171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1489명)보다 무려 44.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올해부터 참여 가능한 시험은 기존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이외에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도 포함했다.

‘2021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 오픈 4시간 만에 이 같은 참여 열기가 높은 것은 무엇보다 가채점에 관한 신뢰와 합격 예측의 기대가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법률저널 가채점 서비스는 1~2 문제 정도의 오류뿐이어서 법률저널 가답안에 대한 신뢰가 높고, 시험 직후 점수에 목말라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법률저널 가채점 및 예측시스템은 1교시와 2교시의 경우 시험 종료 전에 채점이 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3교시도 시험 종료 후 1시간 정도 후에 자동적으로 채점이 가능하도록 설계 돼 있다.

수험생들의 참여 열기가 높은 것은 또한 예측의 정확성을 꼽을 수 있다. 단순히 수강생을 끌기 위한 경마식 예측이 아니라 수험생 개개인의 당락을 예측해 통지하기 때문에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는 문제에 대한 난이도 평가가 엇갈리고, 응시율 하락, 헌법 과락자 급감 등의 변수가 많아 합격선 예측이 어려운 해였다.

하지만 법률저널 예측시스템은 대다수 직렬에서 ‘적중’하거나 오차범위(± 0.83점) 내에서 맞혔다. 특히 행정직 전국모집에서는 교육, 사회복지, 보호 등의 직렬은 정확히 맞혔고, 일반행정, 재경, 인사, 법무행정, 국제통상 등 주요 직렬도 오차범위 내에서 적중했다.

일반행정 직역모집에서도 부산, 인천, 대전, 충남, 제주 등의 지역과 기술직에서도 상당수 적중하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맞춰 수험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19년부터 법률저널 합격예측시스템 운영 방식이 변경됐다. 수험생들의 채점 편의를 위해 시험 종료 후 곧바로 실시간 채점 방식으로 전환한 것. ‘채점’과 ‘예측’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목표로 운영되면서 수험생들의 참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모집단이 커지면서 예측의 정확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올해도 법률저널 예측시스템은 예상 합격선을 공개하지 않고 참여자에 한해서 개별적으로 당락을 알려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이어진다.

예상 합격선은 응시자 개개인에게 공부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이지 공개로 인한 소모적인 논쟁거리가 아니라는 판단에서 참여자 개인에게만 통지하게 된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는 형식은 예측시스템 분석을 토대로 ‘합격 확정’ ‘합격 확실’ ‘합격 유력’ ‘판단 유보’ ‘다음 기회’ 등으로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2021 합격예측시스템’은 10일 마감할 예정이다. 다만, 참여자의 수 등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현재 참여 열기 추세라면 이르면 12일 예측 결과를 12일 통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인의 당락을 알고 싶은 수험생은 시험이 끝난 당일부터 법률저널 홈페이지에 접속, 합격예측시스템 팝업이나 배너를 클릭해 절차에 따라 과목별로 자신의 실제 답을 정확히 마킹하면 된다. 한 번 입력하면 수정할 수 없기 때문에 답안 입력 시 유의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