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신임 서울변호사회장, 윤석열 검찰총장 예방

2021-01-29     안혜성 기자

변호인의 비밀유지권·조력권 보장 등 현안 논의
비변호사의 법률사무 수행 등에 적극 대응 요청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김정욱 신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예방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9일 김정욱 회장이 대검찰청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 법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정욱

김 회장은 윤 총장에게 “서울지방변호사회를 대표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검찰 본연의 업무 수행에 매진하는 검찰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으며 변호인의 비밀유지권과 조력권 보장, 인권침해 방지 등 국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김 회장은 “변호사법 취지를 잠탈하는 기업형 법조 플랫폼과 비변호사의 법률사무 수행에 관해 엄정한 수사와 적극적인 법 적용을 통해 국민들이 제대로 된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로스쿨 및 변호사시험 출신 법조인으로는 처음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수장이 된 김정욱 회장은 으로 지난 2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9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