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진행되는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시험장 이모저모

2020-05-16     이상연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2020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제1차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제1차시험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3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다.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370명 선발에 1만2595명이 지원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883명(6.5%)이 감소해 경쟁률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합격의 문은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기만큼이나 어렵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36.4대 1, 5급 기술직군 29.6대 1, 외교관후보자 28.4대 1을 기록했다. 세부 모집단위로는 행정직(법무행정)이 3명 선발에 336명이 지원해 11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한 차례 연기된 이후 시행하는 시험으로, 시험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나 수험생 모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상태에서 치러야 하는 미증유의 시험이다.

이날 시험은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따라 안전한 시험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강화된 방역대책 하에 치러지고 있다.

이날 시험장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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