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020년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3보)

2020-04-24     이상연 기자

합격자 1768명…응시자대비 합격률 53.3%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무부는 24일 오전 10시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을 위한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를 열고 오후 1시를 훌쩍 넘어서까지 마라톤 회의 끝에 2020년도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1768명으로 결정한 것으로 법률저널이 확인했다.

이날 개최된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지난 제8회 변호사시험에서 적용한 ‘입학정원 대비 75%(1,500명) 이상, 기존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 및 합격률’이라는 기준과 ‘법학전문대학원 도입 취지’, ‘응시인원 증가’, ‘법조인 수급 상황’, ‘법학전문대학원 학사관리 현황’, ‘채점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768명을 합격인원으로 심의하고, 이를 법무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이 같은 합격자 수는 응시자 대비 53.3%의 합격률로 지난해(50.8%)보다 2.5%포인트(77명) 증가한 수치다. 올해 합격자 수 결정을 앞두고 대한변협은 1000명에서 최대 1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반해 로스쿨측은 '응시자 대비 60%'를 주장하며 1990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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