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기 소방간부시험 합격선 ‘뚝’

2020-02-05     김민수 기자

인문 남 429점, 여 449점
자연 남 421점, 여 421점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총 30명을 선발하는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필기시험에 66명이 합격한 가운데 합격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앙소방학교는 5일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과 합격선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구분별로는 ▲인문(남) 429점 ▲인문(여) 449점 ▲자연(남) 421점 ▲자연(여) 421점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특히 지난달 18일 필기시험을 치른 응시생 다수는 “지난해 시험보다 난도가 올라갔다”고 입을 모았다.

참고로 제25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필기합격선은 △인문(남) 468점 △인문(여) 480점 △자연(남) 453점 △자연(여) 476점이었으나 올해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합격선이 하락한 것.
 

제26기

최종합격자 대비 필기합격자 배수는 인문(남), 자연(남) 계열이 2배수, 인문(여)와 자연(여) 계열이 3배수 범위에서 각각 결정됐다.

필기합격자들은 오는 11일 중앙소방학교 실내종합훈련장에서 체력시험을 치른다. 다만 현재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이 확산함에 따라 손소독제 등의 위생용품을 준비해 가야 한다.

중앙소방학교 측은 응시자들에게 “마스크, 개인위생 용품 등은 응시자 본인이 반드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일정은 △면접 3월 2~3일 △최종발표 3월 10일 각 예정인 가운데 최종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간 소방간부후보생과정 교육훈련 수료 후 소방위로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