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 ‘공기업’

2019-12-17     김민수 기자

희망기업 공기업>대기업>중견기업 순
신규구직자 희망연봉 평균 3,050만 원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2020년 신규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0명 중 4명이 취업 목표 기업으로 ‘공기업’을 꼽았고, 희망연봉은 평균 3천5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17일 2020년 신규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3,114명을 대상으로 취업목표 기업과 희망연봉을 조사해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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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최종학력 및 취업목표 기업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학력별로는 △4년 대졸(예정자 포함)자 평균 3천200만 원 △전문대졸 2천920만 원 △고졸 2천990만 원 순이었다.

취업 목표 기업을 조사한 결과 ‘공기업’을 꼽은 응답자는 42.3%였다. 다음으로 ‘대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응답자가 20.1%로 나타났으며 이어 ▲중견기업(16.6%) ▲중소기업(14.5%)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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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취업 인기는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46.0%)보다 소폭 낮아졌으나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내년에도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규 구직자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희망연봉은 희망기업별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규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천57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국계기업’을 취업목표 기업으로 꼽은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3,350만 원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3,050만 원으로 전체 응답자 평균과 같았고, 중견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는 평균 2,970만 원, 중소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는 평균 2,810만 원을 각각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