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시교육청 공무원 325명 최종합격...여성 비율 69%

2019-10-11     김민수 기자

여성 223명, 남성 102명 합격

양성평등으로 12명 추가합격

최종합격자 2020년 1월 임용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1일 ‘2019년도 일반직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325명을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일반직공무원 임용시험은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산하기관과 각급 학교에 근무할 지방공무원을 충원하기 위해 △필기시험 6월 15일 △인성·적성검사 8월 17일 △면접시험 9월 19일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했다.
 

지난달

최종합격자는 여성이 223명(69%)이며 남성은 102명(31%)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교육행정(일반)직 남성 6명, 사서(일반)직 남성 6명이 추가 합격했다.

참고로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지방공무원 균형인사 운영지침에 따라 한 성(性)이 선발예정 인원의 30% 이상 될 수 있도록 선발예정 인원을 초과하여 여성 또는 남성을 합격시키는 제도이다.

직렬별 합격자는 교육행정 268명(장애인 19명, 저소득층 6명), 사서 37명(저소득층 1명), 보건 7명, 공업·시설 4명, 경력경쟁임용 공업·시설 9명 등이다.
 

합격자의 연령은 26~30세가 137명(42.2%)으로 가장 많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18세(2001년생)로 경력경쟁 임용시험에 지원한 5명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합격했으며 최고령은 51세(68년생, 여)로 교육행정(일반) 직렬의 지원자다.

이번 신규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에서 신규 임용후보자 교육을 이수한 뒤 2020년 1월 1일부터 신규 임용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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