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찰간부후보시험, 경쟁률 31대 1...전년 대비↓

2019-09-05     김민수 기자

2018 경쟁률 32대 1 → 2019 31대 1

일반(남) 29대 1, 일반(여) 59대 1 등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경찰대학(학장 이준섭)은 2020년도 제69기 경찰간부후보생 원서접수 결과, 50명 선발에 1,551명이 접수해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경찰대학은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경찰간부후보생 원서접수를 진행했으며 접수 취소 기간을 거친 뒤 최종 경쟁률을 공고했다. 모집별로 보면 ▲일반(남) 29대 1(35명 선발/1,039명 지원) ▲일반(여) 59대 1(5/298) ▲세무회계 23대 1(5/117) ▲사이버 19대 1(5/97)이다.
 

이낙연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 32대 1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일반(남), 세무회계 분야의 지원자 감소가 평균 경쟁률을 소폭 하락시켰다.

필기시험일은 10월 5일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객관식 4과목, 주관식 2과목으로 전년 대비 과목 변경은 없으며 영어 과목은 검정제로 공인시험기관에서 주관하는 정기시험 성적에 한해 기준 점수 이상이면 합격한 것으로 간주한다.

참고로 2020년도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제69기) 기준은 예년과 같지만 2021년도 선발시험(제70기)부터는 전 분야서 남녀 구분이 없어질 예정이다. 그간 경찰간부후보생은 남녀를 구분하여 제한된 인원을 선발해온 탓에 여성의 필기시험 합격선이 가장 높았다.
 

앞 기수인 제68기 경찰간부후보생 필기시험만 보더라도 객관식 합격선은 △일반(여) 345점 △일반(남) 335점 △사이버 312.5점 △세무회계 310점이었고 주관식을 합친 최종 합격선은 △일반(여) 490.87점 △사이버 463.5점 △일반(남) 459.55점 △세무회계 441점 순이었다.

다만 제70기 경찰간부후보생부터 남녀별 구분모집이 폐지됨에 따라 필기합격선에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은 필기시험 10월 5일을 시작으로 ▲체력시험 11월 6일 ▲면접시험 12월 17일 ▲최종합격자 발표 12월 24일 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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