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공직박람회 ‘서울’, ‘광주’서 개최

2019-08-06     김민수 기자

지난해와 달리 부대행사 생략, 모의면접 등 강화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 이하 인사처)에서 주관하는 2019 공직박람회가 오는 12월 서울과 광주에서 각각 개최된다. 장소는 서울의 경우 aT센터(12월 5일)이며 광주는 김대중컨벤션센터(12월 11일)에서 열린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공직박람회는 개최지역이 2곳으로 늘어났다. 또한 올해는 ‘공정채용관’ 및 ‘공직역사 가치관’에 관련한 부수가 새롭게 신설된다.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 면접시험에서 매번 묻는 내용이 공직가치관에 관련된 내용이기에 공직 입문을 꿈꾸는 이라면 정부에서 원하는 공직관이 무엇인지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듣고 탐방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올해 인사처는 공직박람회에서 △공직지망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 중심 운영 △단순 관람형 전시보다 공직진로 등 상담 위주의 행사 진행 등을 통해 실효적 도움을 주겠다는 비전을 내걸고 이를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올해 서울, 광주 지역에서 개최되는 공직박람회 외에도 제주(5월 28일), 충청(6월 25일), 영남(9월 19일), 강원(9월 25일) 4개 권역을 선정해 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체험 프로그램은 현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직종별 설명회, 멘토링, 모의시험, 모의면접 등 공직 입문에 필요한 전반적 사항 제공, 공무원채용 프로세스의 등 공직 전반에 걸쳐 팁을 전한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인사처 관계자는 “올해 공직박람회는 불필요한 부대행사를 과감히 생략하고 공직 입문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모의면접 등을 강화했다”며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공직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12월 열리는 공직박람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