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종합격 397명, 경남 필기합격 128명

2006-01-31     법률저널

경북, 선발예정인원 416명에 못 미쳐


경남, 오는 22일 경남도청에서 면접



 지난 10월에 시행된 경상북도 지방공무원임용시험 최종합격자가 지난 8일 발표됐다.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진 면접시험을 통해 필기시험 합격자 477명 가운데 397명이 최종합격 처리됐다. 그러나 최종합격 인원은 당초 선발예정인원인 416명에서 19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인원이 선발예정인원보다 적은 직렬 및 지역은 문경시 세무직, 영천시․청도군․고령군 토목직, 김천시 건축직, 구미시와 군위군 사회복지직, 예전군 학예연구사 등이었다. 한편  경상북도 임업직의 경우 당초 1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1명을 더 뽑아 11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 총무과 고시담당 관계자는 “선발예정인원을 채우지 못한 대부분의 경우 면접시험에서 결시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면접 결과 공직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최종 불합격 처리한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상북도 인사위원회는 최종 합격자 명단과 함께 필기시험 합격선도 공개했다. 25명 선발에 6,590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던 경상북도 행정직의 합격선은 91점이었고, 지역별 합격선의 편차가 24점 차로 가장 컸던 토목직의 최고 합격선과 최저 합격선은 각각 85.5, 61.5이었다.

 한편, 경상남도 인사위원회는 9일 지난 11월 26일 시행된 2005년 제4회 지방공무원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경상남도는 이날 사회복지직 118명, 사서직 2명, 수의직 8명 등 128명의 필기합격자를 발표했다.

 

 필기합격자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응시기관의 고시ㆍ인사 부서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우편접수는 받지 않으며 근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6시 사이에 직접 제출해야 하나 대리접수는 가능하다. 면접시험은 22일 오전10시에 경상남도 도청 도민홀 2층에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