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1차 '언어·헌법' 1교시

2006-01-26     법률저널

 

시험장, 여의도고 등 7개 학교

 

오는 2월 12일 실시되는 2006년도 제22회 입법고시 제1차시험 1교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언어논리영역과 헌법' 과목을 묶어 연달아 120분간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자료해석영역과 상황판단영역이 각각 2, 3교시로 80분간씩 실시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한국사가 없어지고 PSAT의 상황판단영역이 독립 과목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시험시간 및 시험과목 조정이 불가피해 여러 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했던 국회사무처는 시험관리의 효율성 등을 감안해 3교시 체제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00년 이후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올해 출원자가 지난해에 비해 무려 74.8% 포인트 증가한 약 7천명에 달해 시험장도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건국대와 건국대 부속고등학교에서 올해는 여의도고등학교, 윤중중학교 등 여의도 인근 중고교의 7개 학교에서 치러진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시험시간 및 시험장소 등 1차시험 실시계획을 2월 1일에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