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정책 대수술 들어 간다

2006-01-25     법률저널

교육혁신委 특위 구성, 6월말께 최종안 확정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가 현행 교원정책을 대폭 손질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신학기부터 교원 임용 및 양성, 승진 등 각종 교원제도와 체제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여 교단에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교육혁신위원회는 지난 5일 교원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할 ‘교원정책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자문 충북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학계 교원단체, 시민단체, 기업계, 여성계, 법조계 인사 등 각계 전문가 23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전국교직원노조와 한국교총, 한국교직원노조 등 3대 교원단체에서도 각 1명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교원정책개선 시안을 토대로 교원 양성ㆍ연수체계와 교원승진 및 교장임용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 연구한 뒤 6월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