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1만6천여명 합격

2006-01-13     법률저널

1차보다 2차합격률 높아



1차합격률 16.2%, 2차합격률 20.2%
30·40대가 75% ,여성이 47%

 

지난 달 29일 제16회 공인중개사시험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한국토지공사는 지난달 30일 치러진 제1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서 1만649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1~2차 시험에는 총 10만9351명이 응시해 1만6493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2차시험에 응시한 8만1543명 대비 최종합격률은 20.23%로 최근 3년 평균합격률인 20.06%와 비슷한 수준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번 시험의 수석 합격은 평균 96.7점을 얻은 송은영(33세, 광주시 광산구)씨이며 70대 고령 응시생 4명과 지체장애 등 장애우 9명도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합격층은 30, 40대가 주를 이루었으며, 회사원 등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이 33%로 미래에 대한 보장성 자격증으로서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 등 여성합격자도 47%나 됐다. 

합격자 발표와 관련 토지공사는 "앞으로도 수험생이 예측 가능한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해마다 기복이 심한 시험 난이도로 인해 수험생들이 겪어야 했던 혼란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