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총 5,627명 접수 … 작년대비 14.6% 감소

2005-06-07     법률저널

연세대 시험장소 제외

 

2005년도 제11회 법무사시험 응시원서 접수 최종 집계 결과, 출원인원이 작년에 비해 14.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 334호


3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올해 법무사의 응시인원은 인터넷으로 접수한 2,394명과 일반접수와 우편접수분을 취합한 결과 총 5,627명이 접수해 작년 6588명보다 971명이 줄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경력자 출원자는 총 25명이다. 이중 법무사법 제5조의2(시험의 일부면제 등)에 따라 제1항의 규정에 의해 법원·헌법재판소·검찰청의 법원사무직렬·등기사무직렬·검찰사무직렬 또는 마약수사직렬 공무원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로 제1차시험을 면제받게 된 출원자는 25명이다. 제2항에 의한 경력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이 법무사 출원자가 계속 하향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수험전문가들은 업계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기존 법무사의 수입이 현저히 떨어진데다 내년부터 1차과목의 민사집행법이 추가되면서 신규인원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오는 7월 3일 실시되는 제1차시험 장소로 지난해 치러졌던 연세대에서는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