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시험 인터넷 접수 전년과 비슷

2005-05-24     법률저널

지난 16일부터 인터넷 접수가 시작된 제 11회 법무사 시험 접수자가 20일 현재 약 2000여명이고 인터넷 접수가 마감되는 21일까지 약 2400명선으로 예상돼 지난해 인터넷 접수자 2257명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접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대법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에 비해 인터넷 접수자가 늘었지만 이는 올해 인터넷 접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3일부터 시작되는 직접접수분을 포함하더라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사법시험의 영어대체시험 실시로 출원자가 늘어날 거라는 예상을 깨고 오히려 출원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올해는 로스쿨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법학과목 이수제 등 변화하는 사법시험이 법무사 시험에 어떤 영향을 줄지 추이가 주목된다.


법무사 시험도 내년부터는 자체 변화를 겪는다. 2006년 시행되는 시험부터 제1과목의 배점비율이 헌법은 40%, 상법은 60%로 각 조정되고 제3과목에서는 형법이 삭제되고, 민사집행법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