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경 3차 공무원시험 ‘대규모 증원’

당초 286명→변경 599명 채용

원서 8월 21일부터 접수 예정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 이하 해경)은 「2019년 제3차 경찰공무원 채용인력 조정(신설 및 증원) 공고」를 통해 올해 경찰공무원을 추가 선발하겠다는 계획을 4일 밝혔다.

당초 해경은 3차 채용계획에서 286명의 경찰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증원 및 신설로 인해 계획보다 313명 이상 많은 총 59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증원 또는 신설된 채용인원은 임용여건 등 사정에 따라 채용분야(인원) 또는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앞서 해경은 지난 1차 채용과정에서 응시요건을 만족하지 못해 일부 직렬에서 결원 발생 등의 미충원 인원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해경 인재선발계 관계자는 “미충원 인원은 3차 채용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3차 채용인력 계획을 보면 공채 직군을 신설해 150명을 선발한다. 또한 증원이 이루어진 직군은 △항공조종(회전익) 17→20명 △함정요원 161→311명이다. 다만 순경공채, 함정요원, 항공조종(회전익)을 제외한 직렬은 기존의 3차 채용 계획대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일정은 ▲채용공고 8월 20일 ▲원서접수 8월 21~30일 ▲필기(실기)시험 10월 5일 각 예정이며 채용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오는 8월 20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