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응시율 79%...전년대비↑

2019-04-30     김민수 기자

2018년 응시율 76.5%보다 2.5%P 상승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인사혁신처가 지난 29일 공개한 2019년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응시율은 79%였다.

이는 지난해 응시율 76.5%(155,298명 응시/202,978명 지원)보다 2.5%P 상승했다. 올해 지원인원은 195,322명으로 지난해 202,978명보다 하락했으나 실제 응시인원은 소폭 감소(2018년 응시자 155,298명 → 2019년 154,331명)에 그쳤다.

일반행정직군(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병무청, 경찰청) 응시율은 79.35%(67,029명 응시/84,470명 접수)로 나타났다. 그 외 행정직군(고용노동, 교육행정, 선거행정, 직업상담, 세무, 관세, 통계, 교정, 보호, 검찰, 마약수사, 출입국관리, 철도경찰) 응시율도 79.38%(69,137/87,092)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직군은 76.45%(18,165명 응시/23,760명 지원)의 응시율을 기록하며 행정직군보다 낮았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018년 기술직 응시율 74.6%(17,116/22,940)보다 1.85%P 상승하며 올해 응시율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이번 시험 결과는 5월 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www.gosi.go.kr)에 등재되며 필기 합격자에 한해 5월 26일부터 6월 1일 사이 면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