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구시 공무원시험 경쟁률 21대 1...전년 대비 20%↓

2019-04-18     김민수 기자

2018년 경쟁률 27.9대 1 → 2019년 21.78대 1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대구광역시가 18일 「대구시 제1회 지방공무원시험 지원현황」을 공고한 결과, 660명 선발에 14,378명이 지원, 평균 21.7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18년 경쟁률 27.9대 1(585명 선발/16,296명 지원)에 비해 20% 이상 감소했고 △일반행정 22.69대 1(331명 선발/7,509명 지원) △공업(일반전기) 10.24대 1(21/215) △시설(건축) 9.32대 1(31/289) △시설(지적) 8.81대 1(21/185) 등에서 지난해보다 낮아진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세무(지방세) 32.64대 1(2018년 30.2대 1) △사회복지 45.09대 1(36.9대 1) △사서 90대 1(19대 1) △공업(일반기계) 29.3대 1(15.6대 1) 등의 직렬에서 2018년 대비 소폭 상승 또는 높아진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6월 15일 치러진다. 참고로 2018년 합격선은 △일반행정 368.64점 △세무(지방세) 358.68점 △사회복지 346.62점 △공업(일반기계) 76점 △공업(일반전기) 73점 △시설(건축) 65점 이상 득점자가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지난해 대구시 공무원시험 응시율은 63.8%(10,394명 응시/16,296명 지원)이었다. 다만 올해는 지방직 공무원시험 외에도 서울시, 지방교행 등 필기시험일이 같고 필기시험 과목이 겹치는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가 지방직 시험 응시 후 결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제 경쟁률은 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