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인천시 공무원시험 경쟁률 ‘반에 반토막’

2019-04-15     김민수 기자

2018년 경쟁률 17.1대 1 → 2019년 6.6대 1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올해 인천시 제1회 공무원시험 경쟁률은 6.6대 1(1,863명 선발/12,233명 지원)로 지난해 경쟁률 17.1대 1(611/10,450)보다 대폭 하락했다.

올해는 선발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2018년 611명 → 2019년 1,863명) 접수인원은 소폭 증가(2018년 10,450명 → 2019년 12,233명)에 그쳤다.

이번 시험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옹진군으로 이 지역은 △산림자원 1대 1(1명 선발/1명 지원) △전산 2대 1(1/2) △일반농업 2대 1(2/4) 등 다른 시군에 비해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공무원시험은 인천시 외에도 서울시, 지방교행 등 다수 공무원시험 필기일정이 6월 15일에 겹쳐 있어 실제 응시율은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지난해 인천시 응시율은 65.3%(611명 선발/6,822명 응시)였다.

또한 지방직과 필기시험 과목이 겹치는 국가직 9급 최종 합격자 발표일이 6월 13일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국가직 최종합격자가 인천시 필기시험일에 결시할 수도 있어 올해 실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