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상북도 공무원시험 경쟁률 8.55대 1...20%이상 감소

2019-04-15     김민수 기자

오는 17일까지 접수 취소 가능, 실 경쟁률 소폭 감소 예상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경상북도가 15일 공개한 2019년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원서접수 현황에 따르면 2,216명 선발에 18,957명이 지원, 평균 8.55대 1의 잠정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경상북도 공무원시험은 1,574명 선발에 17,656명이 지원해 평균 1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지만 올해는 선발예정인원이 600명 이상 늘어남에 따라 경쟁률이 작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직은 10.44대 1(854명 선발/8,912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은 △도시계획 영주시 1대 1(2/2) △영천시 1대 1(1/1) △일반토목 울진군 1대 1(11/11) 등 지원자들의 경우 과락을 면하면 합격에 다가설 기회가 찾아왔다.

한편 지난해 제1회 경상북도 응시율은 71.7%(1,574명 선발/12,633명 응시)이었다. 다만 올해는 서울시, 지방교행 등 일정이 겹친다는 점과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가 6월 13일 발표된 이후 이들이 지방직 등 시험을 접수했으나 결시할 확률이 높기에 실제 응시율은 지난해보다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상북도 제1회 공무원시험은 오는 17일까지 원서접수 취소가 가능하기에 실제 출원인원은 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일정은 △필기시험 6월 15일 △필기 합격자 발표 7월 25일 △면접 8월 12일~9월 6일 △최종 합격자 발표 9월 19일 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