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제1차 경찰공무원시험 평균 경쟁률 30.6대 1...전년 대비↓

2019-04-02     김민수 기자

1,707명 선발에 52,244명 지원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올해 경찰청이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에 대한 원서접수를 지난 1일까지 마감한 결과 1,707명 선발에 52,244명이 지원해 평균 3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차 경찰시험 경쟁률 32.79대 1(1,799명 선발/58,996명 지원)보다 소폭 감소한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광주 일반(남) 115대 1(8명 선발/923명 지원), 대구 일반(여) 142대 1(5/712), 광주 일반(여) 117대 1(4/470), 대구 일반(남) 109대 1(14/1,534) 등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제주 의경경채 7대 1(8명 선발/60명 지원), 제주 일반(남) 11대 1(56/641), 경기북부 의경경채 11대 1(15/170), 제주 일반(여) 13대 1(22/291) 등에서 평균보다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 경찰 1차 시험은 오는 27일 필기시험이 예고되어 있다. 참고로 지난해 3차 경찰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선은 △서울 남 325.69점, 여 341.04점, 경행경채 445점 △경기북부 남 310.32점, 여 321.92점, 경행경채 435점 △경기남부 남 324.61점, 여 336.07점, 경행경채 445점 등이다.

한편 경찰청은 2일 올 상반기 경찰공무원 경채 원서접수 결과도 공개했다. 최고 경쟁률은 의료사고 22.4대 1(10명 선발/224명 지원)이고 최저 경쟁률은 외국어안보수사(뱅골어) 1대 1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