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공무원 911명 채용한다

2019-02-13     김민수 기자

‘안전’우선 도정기조에 따라 채용인원↑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경기도는 지난 8일 경기도 소방공무원 911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로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정기조인 ‘안전’이 적극 반영된 결과다.

이번 채용은 공개경쟁채용 513명, 경력경쟁은 398명이다. 분야별로는 △소방 513 △법무 2 △항해사 4 △기관사 4 △화학 5 △예방 20 △소방특별조사 및 화재조사 78 △운항관리사 3 △구급상황관리사 4 △구급 196 △구조 50 △정보통신 5 △전산보안 1 △외국어(영어) 2 △교육 1 △심리상담사 18 △통계조사분석 2 △조종사 2 △정비사 1명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현재 8,941명 규모의 경기도 소방인력을 2022년까지 12,262명으로 늘리겠다”며 “특히 이번 채용은 대형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활동 전문 인력의 대폭 확대와 구조, 구급 등 특수분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부족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인력충원계획이 지켜진다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3교대 실시 비율이 2022년 100%(2019년 92%)가 된다.

원서접수는 (주)진학어플라이 원서접수 사이트(ggfire.jinhakapply.com)나 경기도소방학교 홈페이지(www.fire.sc.kr)에서 오는 12일부터 14일(단 조종·정비 분야 채용기간 상이)까지 가능하다.

이후 ▲필기시험 4월 7일 ▲체력시험 4월 30일~5월 11일 ▲서류·신체·인·적성검사 6월 4일~20일 ▲면접시험 7월 11일~27일 ▲최종 합격자 8월 17일 각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