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PSAT D-7, 모집단·퀄리티·현장감 모두 잡다

2018-12-15     이상연 기자

서울대·고대·연대·성대·한대·이대 등 40여 개 대학 참여
12월 22일 첫 시험…현장 응시자 ‘헌법 기출백서’ 제공
4·6·9회 현장 응시자 ‘엄선 모의고사 세트’ 추가로 증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9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선발을 대비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22일 첫 테이프를 끊으며 2019년 2월 23일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2019년도 법률저널 PSAT은 전국 4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모집단과 PSAT 공신으로 불리는 최종합격자들과 전문가들의 검수로 역대급 퀄리티, 여기에 실제 시험장에서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험장에서 치르는 등 모집단·퀄리티·현장감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

‘법률저널 PSAT=본시험’이라는 인식이 확고히 굳어지면서 신청자도 역대 기록을 깰 전망이다. 2018년도 법률저널 PSAT 응시자는 총 8회에 누적 인원이 1만6000여 명에 달했다. 2019년에는 시행횟수가 10회로 늘어나면서 총 응시자는 2만 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벌써 개별 신청자 누적 인원이 15일 현재 5300명을 돌파하는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9년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참여하는 대학 수가 크게 늘었다. 올해는 총 30여 개 대학이 응시했지만 내년에는 40여 개의 대학이 참여한다. 이들 참여 대학 중에서도 응시하는 회차를 올해보다 더욱 늘려 대학 응시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선 서울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경희대, 건국대, 서강대, 동국대, 숙명여대, 국민대, 홍익대, 숭실대, 명지대 등 대부분 주요 대학들이 참여하게 된다. 수도권 지역에는 단국대, 인하대, 아주대, 인천대 등이 참여한다.

게다가 2018년도에는 주요 대학 가운데 이화여대만 빠졌지만 2019년도에는 이화여대마저 전격 참여하게 돼 주요 대학 모두 참여하게 돼 사실상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전국모의고사다.

지방의 경우 지방거점국립대인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 충남대, 강원대, 제주대 등을 포함해 한남대, 한밭대, 한국기술교육대, 공주대, 금강대, 동아대, 경상대, 계명대, 목포대, 순천대, 울산대, 인제대, 조선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안동대, 한동대 등 지방 주요 사립대학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대부분 수험생이 본시험 대비용으로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하는 만큼 문제의 퀄리티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PSAT 공신으로 불리는 고득점 합격자들이 반복 검수와 전문 강사진의 교차 검수 등을 통해 본시험 경향과의 적합도를 최대한 끌어올렸다.

검수자로 참여한 합격생 A(23) 씨는 “올해 응시생으로 참여해 치렀던 문제는 난이도의 등락이 컸고, 문제의 완성도 또한 회차에 따라 차이가 컸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하지만 이번엔 검수자로 참여해 보게 된 문제는 난이도뿐만 아니라 문제의 완성도마저 흠잡을 수 없을 만큼 거의 기출에 가까울 정도로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시험장도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을 선정해 실제 시험장의 환경 적응력을 높이도록 했다. 시험장의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능력을 키우고 컨디션 조절을 통해 실제 시험장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시험장소는 서울의 경우 삼성고, 신림중, 봉원중, 언남고 등에서 치러진다. 다만, 서울의 시험장은 삼성고를 제외하고는 회 차별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장소를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지방에서는 대전의 경우 대학이 아니라 수험생 편의를 위해 실제 시험장과 같은 남선중에서 치러진다. 부산은 부산대 사회관, 전남은 조선대 국제관(2101호), 전북은 전북대 우림인재등용관에서 각각 치러진다. 대구는 현재 계명대와 협의 중이며 17일경 가부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행 횟수도 8회에서 10회까지 늘려 실제 시험장 같은 분위기에서 많은 문제를 풀며 빠르게 문제를 푸는 기술이 자연스럽게 체화되도록 했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만으로도 본시험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2109년 대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총 10회 중 첫 시험이 오는 22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1회 현장 응사자 전원에게는 ‘5급 헌법 기출백서’ 교재를 시험 종료 후 제공한다. ‘5급 헌법 기출백서’는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1차시험 헌법의 특성과 기출 경향에 맞춰 최소한의 시간과 노력으로 합격선을 넘길 수 있는 교재를 목표로 집필됐다. 이를 위해 단편적인 단답식보다는 해설만 읽어도 당해 쟁점과 관련된 응용문제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도록 쟁점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데 공을 들였다.

이번엔 ‘1+1’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4·6·9회 신청자도 급속히 늘고 있다. ‘1+1’ 이벤트는 해당 회차 전국모의고사 현장 응시자에게 ‘엄선 전국모의고사’ 문제지 세트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다.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하고 엄선 모의고사 문제지를 추가로 받아볼 기회다.

이날 현장 응시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엄선 전국모의고사 세트는 ‘모의고사 문제지+OMR 답안지+해설(e-book)’로 구성됐다. 특히 해설지는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세한 해설과 문제 풀이 과정의 팁도 포함하고 있다.

‘엄선 전국모의고사’ 세트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4, 6, 9회 전국모의고사를 응시하고 답안지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 시험 종료 후 전국모의고사 해설지와 함께 ‘엄선 전국모의고사 세트’를 받아 갈 수 있다.

법률저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고시 수험생의 향학 의욕을 높이고 성적 향상을 고취하기 위해 13명의 성적 우수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보다 수상자는 줄이고 각 상의 장학금의 액수를 높였다.

2018년도 성적 우수 장학생 16명 전원 1차에 모두 합격했으며 이 중 9명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중 강 모씨는 입법고시에 이어 행정고시에 합격해 양과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법률저널 인재상을 받은 오서영 씨는 지역인재 7급에 최종 합격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또한 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수험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 협찬으로 5명의 면학 장학생을 선발한다.

성적우수자는 법률저널이 시행하는 PSAT 적성시험 10회 중 6∼10회를 모두 응시한 자로, PSAT 성적을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면학 장학생 선발 역시 PSAT 성적 상위 30% 이내에 든 자 중 장학금 수혜를 희망하는 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