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채용의 모든 길이 있다” ‘2018 공직박람회’ 개최

2018-11-27     안혜성 기자

내달 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총 67개 기관 참여
면접 특강·공직선배 1:1 멘토링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공직 채용의 모든 길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안내하는 ‘2018 공직박람회’가 내달 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8회째를 맞은 이번 공직박람회는 상대적으로 공직정보 접근이 어려운 지방의 공직정보 접근이 어려운 지방의 공직지망생들을 위해 비수도권 최대 도시인 부산에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2018 공직박람회는 국민에 봉사하는 공직자의 참 모습을 알리고 채용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여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목적으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헌법기관 등 총 67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 소개, 채용 경로 등 맞춤형 종합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직지망생 등 공직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이 준비시간과 탐색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공개채용관, 경력채용관, 균형채용관을 마련해 인사처가 주관하는 채용제도 및 시험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

중앙부처, 지자체, 헌법기관 등 참여기관들도 개별 부스를 마련해 업무 및 인재상 소개, 자체 경력채용과 경찰, 소방, 외무, 검찰, 군인 등 특수 분야 공무원 채용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부스 외에도 선배공무원 릴레이 강연, 직종별 채용설명회, 면접특강, 공직선배 1:1 멘토링 등의 맞춤형 채용서비스를 통해 수험 노하우를 전수받고 공직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풀이, 9급 모의시험, 모의 면접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무원 채용시험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이 외에 개인의 심리적 특성이 직업에서 요구하는 능력 및 특성에 적합한지를 측정하는 ‘직업 심리검사’, 공무원 미술대전 입상자가 현장에서 좌우명이나 가훈 등을 써주는 ‘재능나눔 이벤트’ 등 일반 관람객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준비돼 있다.

행사 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공무원 되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맞춤형 채용서비스 사전등록도 가능하다. 맞춤형 채용 서비스의 경우 사전등록이 마감된 경우에도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수험생들을 위해 행사 관련 자료와 촬영 영상 등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판석 처장은 “공직박람회를 통해 공직 가치관을 갖춘 예비공무원을 비롯해 인사혁신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과 소통하고자 한다”며 “향후 어느 분야에서 국민을 위해 헌신할 것인지 등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