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찰 2차시험 2,646명 최종합격

2018-11-26     이인아 기자

오는 12월 29일 중앙경찰학교 입교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경찰공무원 2차시험 최종합격자 2,646명이 확정됐다. 지난 23일 각 지방경찰청은 올 경찰 2차 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 일정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지방청별 최종합격자 현황(전체)를 보면 서울 790명, 부산 78명, 대구 78명, 인천 162명, 광주 36명, 대전 46명, 울산 12명, 경기남부 575명, 경기북부 266명, 강원 21명, 충북 36명, 충남 157명, 전북 24명, 전남 26명, 경북 133명, 경남 191명, 제주 15명이다.

최종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대비 1명 초과(서울 경행 경채 1명 초과)해 결정됐다. 통상 필기합격선은 최종합격자 발표 후 3일 경 뒤에 공개된 모습으로 합격선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12월 29일 12시~14시 중앙경찰학교(충북 충주시 소재)에 입교(신임 제296기)해 34주간 교육을 받은 후 성적순에 의해 순경을 임용된다. 교육기간 중 적정보수가 지급되고 최초 임용된 지방청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해야 한다.

올 경찰 2차 시험은 순경 공채, 경찰행정 경채, 101단 등 총 2,645명 선발에 60,734명이 지원해 전체 22.9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 4,336명이 필기합격 했고 체력, 면접 등을 거쳐 최종 2,646명이 합격의 기쁨을 안게 됐다.

이번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수험생들은 오는 12월 22일 실시되는 3차 시험 준비에 더 매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차 선발인원은 순경 남 2,160명, 순경 여 750명, 경찰행정 경채 90명 등 총 3.000명이다.

공채 선발이 크게 늘어난 만큼 이번 시험을 합격의 적기로 보고 수험생들은 합격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한다.

경찰수험가에서는 최근 경찰시험과목을 두고 향후 개편된다 또는 되지 않는다 등 여러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수험전문가는 “수험생들은 이에 개의치 말고 당장 코앞에 닥친 시험 준비에만 집중해야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