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소방간부시험 30명 선발

2018-11-02     이인아 기자

오는 19일~23일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중앙소방학교가 2019년도 소방간부시험 선발인원 30명을 확정짓고, 오는 19일부터 원서접수를 받는다.

지난달 31일 기관에 따르면 제25기 소방간부시험 선발인원은 인문사회계열 15명(남 13명, 여 2명), 자연계열 15명(남 13명, 여 2명)로 2017년, 2018년도 선발인원과 같다. 참고로 소방간부시험은 2017년도 선발부터 통합선발에서 계열별 선발로 바뀌었다.

응시는 21세 이상 40세 이하로 1종 보통 또는 대형면허 소지자면 가능하다. 학력 및 거주지제한은 없다. 시험은 필기, 체력, 신체검사, 인‧적성검사, 면접으로 진행된다.

인문사회계열은 헌법과 한국사, 행정법, 영어(대체) 등 4과목을 필수로 하고 행정학과 민법총칙, 형사소송법, 경제학, 소방학개론 등 5개 선택과목 중 2개를 택해 총 6과목을 치른다.

자연계열은 헌법과 한국사, 자연과학개론, 영어(대체) 등 4과목을 필수로 하고 화학개론과 물리학개론, 건축공학개론, 전기공학개론, 소방학개론 등 5개 선택과목 중 2개를 택해 총 6과목을 치른다. 단 영어는 토익 등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므로 실제 시험장에서는 5과목을 본다. 과목당 25문항으로 5과목 총 125문항에 대해 125분간 실시한다.

지난 7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수험생 알권리 등을 위한 문제 공개를 소방 측에 권고함에 따라 올 하반기 소방 추가시험부터 문제가 공개됐다. 이어 2019년도 소방간부시험도 문제가 공개된다. 문제 공개로 응시자들은 정답가안 확인 및 이의제기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필기점수 사전공개제 운영으로 응시자들은 자신이 가채점한 내용과 기관측이 제공한 본인의 점수를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체력시험은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을 실시하며(인적성검사 동시 실시), 면접은 집단+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 합격자 중 필기성적 75%, 체력성적 15% 및 면접성적 10% 비율로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정해진다.

원서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중앙소방학교 접수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내년 1월 19일에 치러지고 2월 1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어 2월 11일 체력시험 및 인‧적성검사, 2월 27일 신체검사, 3월 5일 면접을 거쳐 3월 12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최종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서 1년간 교육수료 후 지방소방위로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