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정답변경 ‘없음’

2018-10-26     이인아 기자

인사처, 정답가안→최종정답 확정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올 지방직 7급 공채 시험 정답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26일 정답가안을 모두 최종정답으로 확정지었다.

올 지방직 7급 시험은 지난 13일 실시됐고, 인사혁신처는 시험 후 문제 및 정답가안을 공개, 시험당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응시자 대상으로 정답 이의제기를 받았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총 5과목 6문항에 대해 정답 이의제기가 접수됐다. 인사혁신처는 문제 선정위원과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들을 정답확정위원으로 위촉해 이의제기가 접수된 문제 및 정답가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정답가안 모두를 최종정답으로 확정했다. 2016년, 2017년에도 지방직 7급 시험은 정답가안 모두 최종정답으로 이어진 바 있다. 올해도 예년과 같은 양상이다.

지방직 7급 최종정답이 확정됐고 16개 시도는 오는 11월 2일~22일 필기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일은 경북 11월 2일, 대전 11월 5일, 전남 11월 6일, 부산‧인천 11월 7일, 울산 11월 8일, 충남‧제주‧경남‧광주 11월 9일, 강원‧전북‧세종 11월 13일, 경기 11월 19일, 충북 11월 22일이다.

한편 본지 설문조사 결과 올 지방직 7급 시험은 기출대비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고 변별력이 크지 않았다는 게 응시자들의 반응이었다.

가장 평이한 과목으로는 한국사를,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는 국어를 꼽았다. 7과목 가채점 평균점은 90점이 가장 많았다. 응시자들은 전년 수준 정도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