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한국사 총평(노범석)

2018-10-15     이인아 기자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지난 13일 지방직 7급 시험이 치러졌다. 시험을 마친 응시자들은 전체적으로 평이했고 특히 한국사의 경우 무난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설명이었다. 이번 지방직 7급 한국사는 어땠는지 박문각 공무원학원 한국사 노범석 강사의 총평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노범석 박문각 공무원학원 한국사 

<총평>

2018년 지방직 7급 한국사는 작년 지방직 7급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문항 유형은 단순문답형 문제가 5문제, 자료제시형이 13문제(원문사료제시형 7문제⋅응용자료제시형 6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순서나열형은 2문제가 출제되었다.

시대사로는 전근대사가 12문제, 근현대사에서 8문제 출제되었다. 전근대사에서는 선사시대 1문제, 고대 3문제, 중세 3문제, 근세 1문제, 근대 태동기 1문제, 통합형 3문제 출제되었다. 근현대사에서는 근대 개항기 4문제, 일제 강점기 3문제, 현대사 1문제가 출제되었다. 근대 태동기의 비중이 최근 국가직 7급 시험처럼 적은 편이다.

분류사로는 정치사가 15문제, 문화사가 3문제 출제되었으며, 경제사가 2문제 출제되었다. 2018년 국가직 7급 시험과 마찬가지로 사회사에서는 1문제도 출제되지 않았다. 또한 최근 시험들과 마찬가지로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고난도 문제는 대부분 문화사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번 시험에서 변별력 있는 문항은 4~5문제 정도 되었다. 생소하거나 힌트를 찾기 어려운 사료와 선지를 제시 6번(성리학의 수용과정)10번(기자에 대한 인식 변천) 문제가 어려웠으며, 지엽적인 내용을 정답 선지로 제시한 1번(지증왕) 문제와 단군신화에 대해 꽤 자세히 물어보는 20번 문제도 정답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