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차면제자 '절반' 줄어

2005-02-01     법률저널

총 1만2천84명…29% 감소


금융감독원은 26일 지난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2005년도 제40회 공인회계사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만2천84명으로 지난해보다 29.0%, 4천937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부터 응시 수수료가 1만원에서 5만원으로 대폭 인상에 따른 허수들이 빠져나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제1차시험 출원자는 1만53명으로 지난해 1만2천897명보다 22.1%(2,844명)이 줄어들었고, 1차시험 면제자는 2천31명으로 작년보다 무려 50.8%(2,093명)나 감소했다.


올해 인터넷 접수 비율은 90.9%(10,984명)로 지난해 90.5%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는 3월 1일 실시되는 제1차시험 시간 및 과목은 1교시(110분간) 회계학(회계원리와 회계이론)과 경영학, 2교시(110분간) 세법개론과 경제원론, 3교시(100분간) 상법(총칙편, 상행위편, 회사편과 어음법 및 수표법 포함)과 영어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고사장에서 치른다.


제1차시험 합격자 4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