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방부 군무원시험 588명 필기합격

2018-09-05     이인아 기자

오는 17일~19일 면접 진행

[법률저널=이인아 기자]국방부가 지난 8월 11일 실시된 올 군무원시험 필기합격자 588명을 5일 확정지었다.

군무원시험은 국방부, 육군, 공군, 해군 등 4개 군 기관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가장 먼저 국방부가 필기합격자를 발표한 것이다. 참고로 육군은 오는 9월 14일, 공군은 18일, 해군은 21일 각 필기합격자를 발표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425명(공채 248명, 경채 177명) 선발에 16,402명(공채 14,774명, 경채 1,628명)이 지원했고 이 중 588명(공채 361명, 경채 227명)이 필기합격했다. 선발인원대비 138.3% 범위에서 합격자가 정해진 결과다.

공채 주요 직렬 일반모집 필기합격 현황(선발인원)을 보면 9급의 경우 행정 66명(46명), 군사정보 4명(2명), 기술정보 4명(2명), 수사 3명(1명), 토목 7명(3명), 건축 16명(13명), 시설 27명(21명), 전기 15명(12명), 전자 6명(4명), 통신 10명(8명), 전산 17명(13명), 기계 4명(2명), 병리 9명(6명), 방사선 22명(14명), 의무기록 21명(14명), 재활치료 26명(17명) 등이다.

또 7급은 행정 3명(1명), 군사정보 15명(10명), 전기 4명(2명), 전자 6명(4명), 통신 5명(3명), 전산 4명(2명), 영양 3명(1명) 등이다. 1명을 뽑는 토목직은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올해는 한국사가 능력시험으로 대체된 가운데 합격선은 전년대비 다소 낮아진 양상이다. 먼저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공채 행정 9급(일반모집)의 경우 올해 합격선이 85.33점으로 87.00점을 보인 전년대비 약간 낮게 나타났다.

이 외 직렬 합격선을 보면(전년 합격선) 기술정보 9급 65.33점(68.00점), 수사 9급 84.00점(75.00점), 토목 9급 70.33점(79.00점), 건축 9급 69.00점(78.00점), 시설 9급 65.33점(62.00점), 전기 9급 66.67점(76.00점), 통신 9급 66.33점(64.00점), 전산 9급 77.33점(72.00점), 행정 7급 83.00점(84.00점), 군사정보 7급 81.00점(79.20점), 전기 7급 77.00점(71.40점), 통신 7급 74.00점(62.60점) 등이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기관이 요구하는 신원진술서, 자기소개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등기로 제출해야 한다. 기간 내 제출하지 않을 시, 임용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서류제출에 이어 오는 9월 17일~19일 서울 대치빌딩서 면접이 진행되며 10월 5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