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차시험, 전국 80개 고사장서 실시

2018-08-24     이인아 기자

전국 60,734명 응시…오는 9월 1일 시행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오는 9월 1일 실시되는 올 경찰 2차 시험(순경 공채 남녀, 경찰행정, 101단)은 17개 경찰청 총 80개 고사장서 실시될 예정이다. 24일 서울, 경기남부‧북부, 인천, 부산 등 17개 지방경찰청은 시험장소를 확정, 발표했다.

지방경찰청별 시험장소를 살펴보면 먼저 강원청은 남춘천중, 남춘천여중에서 실시되고 경기남부청은 동성중, 잠원중, 세류중, 수성고, 양지중, 송호중, 병점중, 예당고, 정평중, 흥덕중, 죽전고, 상현중, 서원고, 신봉고 등 14개 고사장서 실시된다.

경기북부청은 효장중, 금오중, 효자고, 회룡중, 충의중, 송양고, 부용중 등 7개 고사장서, 경남청은 창원공고, 대방중, 삼정자중, 웅남중, 마산공고, 토월중, 도계중, 팔룡중 등 8개 고사장서 이뤄진다.

경북청은 경산고, 경산중, 장산중, 경산여중, 삼성현중 등 5개 고사장서, 광주청은 조선대에서, 대전청은 대전문정중과 대전탄방중서, 부산청은 부산전자공고, 사직중, 부산공고, 화명중 등 4개 고사장서 치러진다.

또 서울청은 한영중, 한영고, 봉영여중, 목동고, 신일중, 신일고, 경기기계공고, 한양공고, 명덕여중, 자양고, 자양중, 덕원중, 덕원여고, 청원고, 청원중, 청원여고, 명덕여고, 명덕고 등 18개 고사장서 실시되고, 울산청은 울산공고에서, 인천청은 도화기계공고, 청학공고, 인하부중, 남인천중고, 논현중 등 5개 고사장서 이뤄진다.

전남청은 동신대, 전북청은 전주 서신중과 전주 기전중에서, 제주청은 노형중, 충남청은 천안백석중, 천안새샘중, 천안가온중, 천안월봉중 4곳서 진행되며 충북청은 원봉중과 청주동중서 각 실시된다.

올 경찰 2차 시험은 오는 9월 1일 실시된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5과목에 대해 100분간 진행되며, 응시자는 시험시작 1시간 전인 오전 9시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 관리자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오전 9시 30분에 출입문이 봉쇄돼 입실이 불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관이 정한 입실시간을 엄수토록 해야 한다.

시험 중 화장실이용, 수정테이프 사용 등은 불가하다. 이번 경찰 2차에서는 순경 공채 남 1,900명‧여 475명, 경찰행정 경채 150명, 101단 120명 등 4개 분야서 2,645명을 뽑으며 총 60,734명이 도전장(순경 남 41,638명, 여 11,723명, 경찰행정 경채 5,223명, 101단 2,150명 지원)을 내밀었다.

2016년 경찰 1차는 선택과목에서 2차에서는 영어, 한국사에서 체감 난도가 높았고, 2017년 1차에서는 형법에서, 2차에서는 한국사에서 체감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응시자들은 평가한 바 있다. 또 올 1차에서는 경찰학개론 난도가 높게 나온 모습이었다. 이번 2차에서는 어떤 과목에서 변별력이 높아질지 주목된다.

경찰 2차 시험이 임박했으므로 수험생들은 마무리 준비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한다. 시험까지 일주일가량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현 모의고사 성적이 어느 정도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실력을 재검증하고 안정권에 든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실수하지 않는 것에 특히 유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