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경찰간부시험 평균경쟁률 32대 1

2018-08-22     이인아 기자

50명 선발에 1,580명 지원…9월 15일 필기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인재개발원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2019년도 제68기 경찰간부시험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총 50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 1,580명이 지원해 31.6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 시험에는 1,758명이, 2018년도 시험에는 1,761명이 지원했고 올해는 1,580명으로 지원자가 약간 줄어든 모습이다.

구분모집별 경쟁률을 보면 일반 남 31.4대 1(35명 선발에 1,099명 지원), 여 52.2대 1(5명 선발에 261명 지원), 세무회계 26.2대 1(5명 선발에 131명 지원), 사이버 17.8대 1(5명 선발에 89명 지원)이다.

세무회계 외 일반 남녀, 사이버 분야 선발은 모두 전년대비 지원자가 줄었다. 이에 경쟁률도 다소 낮아진 양상이다. 2019년도 경찰간부시험은 오는 9월 15일 실시된다(시험장소 8월 29일 공개).

필기시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1차 객관식 4과목(필수‧영어제외), 2차 주관식 2과목(1과목 필수, 1과목은 선택)으로 이뤄진다. 단 객관식 영어는 토익 등 능력시험으로 대체한다.

필기합격자는 1차 객관식에서 과목별 40% 이상, 총점 60%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인원의 2배수를 뽑은 후, 2차 주관식 시험에서 객관식 시험 합격자 중 과목별 40%이상, 총점의 60%이상 득점자 중 객관식 성적과 합산해 고득점 자순으로 선발인원의 1.5배수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