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 로스쿨 축구대회, 성균관대 우승

2018-08-22     이성진 기자

지난 11~12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
21개교 참여 ... 서울대 준우승, 연세대 3위 차지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제8회 전국법학전문대학원 축구대회가 지난 8월 11, 12일 양일간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강원대 등 21개교, 500여 명의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법학전문대학원학생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원광대학교(주장 마동욱), 전남대학교(주장 신덕규), 전북대학교(주장 배웅진), 충남대학교(주장 김준호) 등 4개교 로스쿨이 공동주관했다.

특히 ‘법무법인 세종’은 2014년 제4회 전국법학전문대학원 축구대회부터 지속적인 후원을 하였고 이번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보냈다.

21개교 로스쿨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주장 문승기)와 서울대학교(주장 박준범)가 결승에서 만났다. 경기는 전반 25분 진영광의 골로 성균관대가 앞섰으나 후반 27분 박찬범의 P.K 골로 서울대가 따라붙었다. 결과는 경기 종료 5분 전에 갈렸다. 한민국의 결승골로 성균관대가 2대 1로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대회 최다 우승팀(4회)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서울대 로스쿨의 준우승에 이어 3위는 연세대 로스쿨(주장 김지상)이 차지했다. 4위는 준결승에서 서울대에게 승부차기로 패배, 이후 3~4위 결정전에서 연세대에게 연장전 2골을 허용한 서강대 로스쿨(주장 류상훈)이 차지했다. 서강대는 2년 연속 4강에 진출하는 등 정원 40명 규모의 작은 로스쿨임에도 활약상이 돋보였다.

이번 대회 MVP는 성균관대 로스쿨 한민국, 대회 득점상은 서강대 로스쿨 송제원, 골키퍼상은 연세대 로스쿨 홍석현 씨가 수상했다.

전국법학전문대학원 축구대회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친목과 우애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8월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