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계리직 공무원시험 510명 필기합격

2018-08-21     이인아 기자

오는 10월 6일 면접 예정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지난 7월 21일 실시된 올 계리직 공채 시험의 필기합격자 510명이 확정됐다. 서울, 경인, 경북 등 9개 우정청은 21일 일제히 필기합격자를 발표했다.

9개 우정청서 뽑는 올 계리직 선발인원은 총 355명이고 선발인원의 143% 범위인 510명이 필기합격 한 결과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반모집은 322명 선발에 454명이 필기합격(선발인원의 140% 범위)했다.

2016년 계리직 시험은 3과목 모두 어려웠다는 게 응시자 다수의 평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컴퓨터일반에서 체감 난도가 다소 높았으나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평이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를 방증하듯 올 필기합격선은 전 시험대비 9개 우정청 모두 상승했다.

우정청별 올 일반모집 합격선(전년 합격선)을 보면 강원 78.33점(75.50점), 경북 85.00점(81.00점), 경인 85.00점(82.16점), 부산 83.33점(81.66점), 서울 86.67점(81.66점), 전남 83.33점(81.00점), 전북 81.67점(77.16점), 제주 78.33점(73.33점), 충청 81.67점(79.33점)이다.

2014년에는 전북우정청이 83.33점으로 가장 높았고, 2016년에는 82.16점의 경인우정청이 가장 높은 합격선을 나타냈다. 올해는 부산우정청이 88.33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합격자 발표일인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기관이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오는 10월 6일 우정청별 진행되는 면접에 응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