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시 7·9급 공무원시험 응시율 54.6%

2018-06-25     이인아 기자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낮아져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지난 23일 실시된 올 서울시 7, 9급 공채 시험 평균 응시율은 54.6%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험당일 이 같은 응시현황(잠정)을 공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 7, 9급 시험 총 선발인원은 1,971명이고 이에 124,259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67,959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54.6%의 평균 응시율, 34.4대 1의 평균 실질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4년 간 서울시 7, 9급 공채 평균 응시율을 보면 2014년 59.6%(지원자 118,486명 중 70,654명 응시), 2015년 59.7%(지원자 103,950명 중 62,146명 응시), 2016년 61.3%(지원자 121,478명 중 74,470명 응시), 2017년 60.2%(지원자 139,049명 중 83,661명 응시)였다. 올해는 54.6%로 최근 실시된 서울시 시험 중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이게 됐다.

올 서울시 7, 9급 주요 직류별(일반모집) 응시율(전년 응시율)을 보면 먼저 7급은 일행 59.1%(61.5%), 감사 51.8%(53.2%), 지방세 52.9%(미시행), 전산 53.2%(미시행), 기계 49.7%(48.7%), 전기 40.9%(43.2%), 조경 49.4%(48.7%), 환경 32.8%(55.3%), 토목 54.8%(59.7%), 건축 48.6%(50.7%), 방재안전 49.8%(45.8%)다. 7급의 경우 기계, 방재안전직 외 모두 전년대비 응시율이 낮아진 양상이다.

또 9급은 일행 55.6%(62.7%), 지방세 54.4%(56.9%), 사회복지 57.2%(79.1%), 전산 51.7%(56.9%), 사서 51.3%(60.0%), 방호 48.8%(50.7%), 기계 43.3%(50.7%), 전기 45.2%(48.4%), 화공 48.3%(미시행), 농업 36.9%(42.2%), 산림자원 50.5%(62.9%), 조경 43.5%(59.7%), 보건 49.0%(59.8%), 환경 47.5%(52.1%), 토목 44.6%(63.8%), 건축 46.2%(54.4%), 방재안전 42.3%(45.1%), 통신기술 46.3%(46.9%), 시설관리 56.2%(52.8%)다.

9급의 경우 시설관리직을 제외한 모든 직류에서 응시율이 전년대비 낮아졌다. 선발인원과 응시인원에 따른 7, 9급 주요직류(일반모집) 실질경쟁률은 일행 7급 44.3대 1, 지방세 7급 112.3대 1, 일행 9급 42.8대 1, 지방세 7급 50.9대 1, 사회복지 9급 33.7대 1, 사서 9급 69.8대 1, 농업 9급 122.6대 1, 보건 9급 136.6대 1 등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