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시 공무원 추가시험 293명 최종합격

2018-06-12     이인아 기자

일정 완료…오는 23일 서울시 7‧9급 정기 공채 실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지난 3월 실시된 올 서울시 추가공채 시험 최종합격자 293명이 확정됐다. 12일 서울시는 추가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올 서울시 추가공채 시험 총 선발인원은 301명이었고 이에 18,169명이 지원했다. 이 중 11,037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고 응시인원의 약 4%가량인 452명이 필기합격 했다. 이어 인성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293명이 합격의 기쁨을 안게 됐다.

직급, 직렬별 최종합격현황(선발인원)을 보면 7급의 경우 일행 97명(95명), 일행 장애 10명(9명), 토목 6명(6명), 건축 5명(5명)이다.

또 9급은 기계 47명(41명), 기계 장애 1명(5명), 기계 저소득 3명(5명), 기계 시간선택 2명(2명), 전기 30명(23명), 전기 장애 2명(2명), 전기 저소득 0명(2명), 전기 시간선택 2명(2명), 토목 51명(49명), 토목 장애 0명(6명), 토목 저소득 1명(6명), 토목 시간선택 1명(2명), 건축 31명(31명), 건축 장애 2명(4명), 건축 저소득 0명(4명), 건축 시간선택 2명(2명)이다.

9급 전기 저소득, 토목 장애, 건축 저소득 등 모집에서는 과락 등으로 필기합격자가 나오지 않아 최종합격자도 나오지 않았고, 기계 장애‧저소득, 토목 저소득‧시간선택, 건축 장애 등 모집에서는 선발인원대비 필기합격자가 미달됨에 따라 최종합격자 수도 미달된 모습이었다.

반면 일행 7급, 기계 9급, 전기 9급, 토목 9급 등 모집에서는 선발인원대비 초과한 인원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된 모습이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15일까지 임용후보자 온라인 등록을 해야 하며, 3~4주 신임교육을 거쳐 8월 이후 임용된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서울시 7, 9급 정기 공채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전국 12만 4천 여 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가 서울시 별도로 치르는 마지막 시험인 만큼 서울, 지방 수험생 간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